미주 일원에 살고 계시는 동포여러분과 상조회 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가내 평안하심을 기원합니다.
본인은 금번 뉴욕노인상조회 제 13대 회장으로 취임하여 2022년부터 3년간 상조회를 이끌어갈 더욱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앞으로 회원 여러분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 여러분과 함께 자랑스런 상조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것을 약속드립니다.
펜데믹으로 인하여 어려웠던 지난 한 해 동안에도 본 상조회를 위해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여러분께 이 지면을 통하여 감사말씀 드립니다.
본 상조회의 기본정신은 먼저 세상을 떠나신 분들의 엄숙한 장례를 위하여 가입자 여러분이 장례비를 모아 마련해 드리는것 뿐 만 아니라 우리가 몸담고 살아가는 이 땅의 우리 민족을 비롯한 타민족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상부상조의 정신입니다.
1996년에 이러한 정신을 기본으로 태어난 본회는 이제 설립된지 26년째를 맞고 있으며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속에서 성장을 거듭하여 최근에 총가입자가 일만명을 돌파하였으며 실존 가입자도 6천 3백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오랜동안 상조회 가족으로 남아계셔서 먼저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유족에게 조의금을 보내주셔서 위로하여 주신 회원님들께 이자리를 빌려 감사드리오며 그 동안 선배 회장님들과 임직원님들께서 든든한 기초를 세우시고 회원님들이 협조하여 주시고 격려하여 주신 결과 본 상조회가 명실공히 한인사회의 귀감이 되는 단체로 성장한것에 대하여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역만리 타국땅에서 뿌리를 내리고 꿋꿋이 살아가시는 회원님들을 보며 한인으로서 뿌듯함을 느끼며 더욱 분발하여 저희 상조회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가정마다 평안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2022년 1월 뉴욕노인상조회 회장 박성술 드림